181214-181216 나는 허수아비 2부

 

김고운 김민성

 

나수아비 1부 보고 벨 소설 형식에 대한 편견을 다 탈피해버리고

십오야 되자마자 2부 사서 봤는데

아 진짜 너무 웃기다 ㅋㅋㅋ

 

사실 내가 게임에서는 무조건 솔플이라서 길드 싸움이라던가

게시판 싸움이라던가... 이런 부분이 전혀 관심 없는데도 불구하고

막 넘기면서 보지는 않았다

 

그래도 2부에서는 1부처럼 서술에도 오탈자가 있는 건 아니어서 작가님이

피드백을 받으신건가? 싶었다 ㅠ... 그래도 좋았는데

 

아무튼 나는 고운이 같은 성격을 굉장히 좋아해서 재밌게 봤다!

그리고 모나카랑 짹짹이도 조금씩 나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

21길드에 고운이가 들어오면서 내가 만약 새싹이었다면 더 무서웠을것이다..

 

희호랑 고운이랑 성격이 비슷하면서도

고운이는 차분하게 욕 하는 스타일이면(딱히 욕 한 건 아님)

희호는 대놓고 욕 하는 스타일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결론은 둘 다 지들 애인한테 잘한다는 거...

고운이는 민성이를 놀리기는 하지만 ㅋㅋㅋㅋ

 

딱히 불호인 부분도 없었고 너무 웃겨서 광대 터질 거 같이 봤음...

희호랑 호연이랑 비슷하면서도 다른??

 

결국 고운이도 내숭이구나 싶은데 민성이는 아는지 모르는지 

하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 재밌었음!

 

근데 나수아비 1부 안 보고 2부 먼저 보면 조금 어려울 거 같기도 하다

내용 자체는 그냥 쑥쑥 넘겨서 책 언제 다 끝났지? 하는 정도로 쉽고 재밌는데

길드원들 이야기? 같은 거 이해하면서 보려면...

 

작가님이 블로그에 계속 지속적으로 썰 풀어주시는 거 보고

작품에 애정이 많으신 분이라는 걸 알아서 나도 더 좋다 ㅠ...

어쨌든 계속 얘네가 뭘 하고 지내는 지 알 수 있으니까!

 

19금 외전도 나왔으면 좋겠다 

 

 

아래는 발췌

스포있음 ㅇㅅㅇ.. 

 

 

 

민성이 자뻑 하는 거 존나 웃김

나한테 빠졌냐?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 

 

희호가 고운이에 대해서 말 하는데

같은 편이래도 절대 편 안 들어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이미 평판은 버리고 왔다는 말이 너무 웃김

자기 주제를 잘 아는 민성쿤...

 

 

민성이가 곰이한테 막 물어봐서 데이트 다녀왔는데

좆망해서 고운이 집에서 울적해 하고 있는데

씹... 갑자기 이렇게 훅 들어옴 ㅠ..

 

고운이 시점이 없어서 어떤 생각 가지고 있었는지 너무 궁금했는데

작가님이 풀어주신 외전 보고 나는 더 행복해짐 ^ㅡ^

 

 
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비밀번호 부분 보고 진짜 너무 웃겨서 

사람 사는 거 다 똑같다 싶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 

그래도 저렇게 하면 해킹은 안 당할거 같다

사람들 다 특수문자 맨 뒤에 넣는데 ㅇㅇ